김홍걸 의원, “학생들이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인권으로 미래의 큰 인재로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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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듀뉴스] http://www.ed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38
전남 하의초, ‘김대중 대통령의 길 따라가기’ 동교동 사저 방문
[에듀뉴스] 전라남도 하의초등학교(교장 정경우)는 지난달 18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여섯 빛깔 꿈두레’ 전시·발표회를 마치고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방문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년간 진행된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인 ‘김대중 대통령의 삶 알아보기’ 슬로리딩(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김홍걸 국회의원실의 안내로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 동교동 사저를 방문하게 됐다.
사저를 방문하기 전 학생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했던 삶을 책으로 읽고 독후 활동을 했으며 지난 6월에는 아들인 김홍걸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통해서 아버지로서의 김대중 대통령 일화도 재미있게 듣고 질문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학생들이 방문해 양성평등을 보여주는 문패, 꽃과 나무를 좋아하셔서 가꾸셨던 정원,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쓰셨던 서재, 책장에 꽂혀 있던 수많은 책들, 손님들을 맞이했던 거실 등을 다니면서 설명을 듣고 둘러보았다.
이날 안내와 설명은 국회의원실의 김정호 보좌관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다. 학생들은 슬로리딩 때 읽었던 책의 내용도 물어보고 궁금했던 점도 질문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3학년 이 모 학생은 “꽃과 나무를 좋아해 가꾸셨던 화단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면서 “방에 놓인 많은 책을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같이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5학년 박 모 학생은 “가택연금이 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집에 가보니 그때의 모습이 상상이 됐다”며 “벽에 붙은 스위치가 고장이 났는데 볼펜 끼워서 사용하셨던 것을 보면서 나도 물건을 아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걸 국회의원은 “하의초 학생들이 동교동 사저에 방문을 했을 때 일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학생들의 동교동 사저 방문을 환영하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평화·인권의 삶을 본받아서 미래의 큰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우 교장은 “학생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고 동교동 사저 견학을 통해 평화·인권의 가치를 알고 이를 추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소감을 밝히고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 동교동 사저를 학생들을 위해 공개해 준 김홍걸 국회의원님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또 “하의초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이루어진 서울권 평화·인권 대장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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