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친필 현판휘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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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호 가로 2m 30cm, 세로 50cm 대형한지에 평화적 서체느낌 형상화
김홍걸(오른쪽) 국회의원과 한한국 평화작가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현판휘호를 공개하고 있다. 한한국 작가 제공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현판 친필 휘호를 제작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홍걸 국회의원실에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판 휘호는 가로 2m 30cm, 세로 50cm 크기 대형한지에 김대중의 ‘대’자 (ㅐ)는 서로 손을 잡고 화합, 화해하고 있는 듯한 평화적인 서체느낌을 형상화해 붓글씨로 썼다.
기념사업회 현판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가인 한석봉의 후예이며, UN세계평화지도 작가로도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연변대 예술대학 한한국 석좌교수의 친필휘호로 제작됐다.
김홍걸 의원은 “기념사업회의 현판 휘호작품을 만들어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판 휘호작품에 담긴 의미처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념사업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두 분의 정신과 뜻이 계승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를 주는 기념사업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 휘호 작품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난극복 함께하는 대한민국 ‘2020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국회특별전’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 작가는 세계유일 세계평화지도 작가로 유엔 22개국 대표부에 기증해 전시돼 있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26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해 수백만 자의 한글 세필 붓글씨로 세계 39개국의 ‘세계평화지도’ 작품 등을 제작 발표해 ‘세계최고기록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한 작가는 한글로 5년간에 걸쳐 수 만자로 제작한 ‘한반도 평화지도’를 북한에 전달해 북한 문화성으로부터 감사서한을 받는 등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 등 70여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경기도청에서 가장 명예롭고 가장 높은 상인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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