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같은 통일은 우리의 감상적인 희망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명백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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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같은 통일은 우리의 감상적인 희망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명백한 일이다.
구체적으로 그리고 현실을 현실로서 파악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같은 인식 아래 나는 1971년 2월 26일, 동경 외신기자 클럽에 초청되었을 때 통일에 대한 나의 견해를 피력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여서 여유있게 통일론 같은 것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나는 기필코 가까운 장래에 현실문제로서 부각되리라는 것을 예언했다.
그리고는 통일에 대한 나의 비전을 3단계 통일론으로 이름 붙여 제창한 것이다.
나는 이를 세가지 단계 즉, 평화적 공존, 평화적 교류, 평화적 통일로 나누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3단계 통일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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