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사랑한 이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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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김홍걸 의원의 어머니 이기전에
이희호 여사의 운동가 면모를 열심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편에서 이희호 여사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지인들에 따르면,
이희호 여사는 "외국인들을 만나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할 때가 더욱 멋있었다" 고 했죠~
그러한 영어 스피치 실력이 가장 빛을 발했던 때는???
바로 이희호 여사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UN총회에서 영어로 기조연설을 했던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희호 여사는 2002년 UN 아동특별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임시의장으로 영어로 회의를 주재하고 기조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5월8일 뉴욕의 유엔본부 총회 의장석에 당당히 앉아 있던 이희호 여사!
이희호 여사의 기억에 따르면,
“회의장에 들어서니 오른쪽에 코피 아난 UN사무총장, 왼쪽에 UN사무차장이 있었어요.
나는 의장석에 앉아 9시에 개회 선언을 하고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의를 주재했지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곧 평화롭고 번영된 인류의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빈곤과 학대, 영양실조와 에이즈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2002년 UN아동특별총회, 이희호 여사 기조연설 中
현장에 없었지만, 한국을 대표해
당당하게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 보호를 외친
이희호 여사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자랑스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UN 아동특별총회 임시의장으로서 당당히 서 있기까지
실제로 이희호 여사는 아동인권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어린나이에 감옥에 들어가게 된 청소년 재소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과거 민주화 운동으로 사형선고를 받으면서
오랫동안 교도소에서 옥중생활을 겪었습니다.
교도소 문제점들을 잘 알다보니, 대통령이 된 이 후 재소자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했는데요.
한편으로 이희호 여사는 소년원생들을 보살펴주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7월 소년원생들이 드.디.어.
처음으로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합니다.
이후 청와대를 나올 때까지 '전국의 모든 소년원생을 만나보겠다' 는 생각으로
그리고 틈이 날때마다 소년원생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청소년들에게
사회가 너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서 희망을 키우라’는 뜻을 전해주고 싶었지요.
그러나 이러한 이희호 여사도 처음에는 큰 반대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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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들을 부르겠다고 하자 청와대 안에서 반대가 많았어요. 어떻게 범죄자가 청와대에 올 수 있느냐고요. 그래서 지금 대통령도 한때 사형수였다고 설득했지요. 소년원생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도 관람하고 영빈관에서 다과회도 하고 송승환씨가 연출한 <난타>도 함께 관람했지요. 소년원생들이 돌아가 여러 통의 편지를 보내왔어요. 그중 한 소년원생이 기억에 남아 직접 청주소년원에 찾아가 만나기도 했지요. 그 아이에게 오히라 미쓰요가 쓴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를 선물했어요. 비행 소녀였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변호사가 된 여성의 이야기지요.” |
또한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대한민국은 IMF 외환위기로 험난한 시기를 맞았습니다.
회사부도, 대량실직 등 국가 전체가 어려워졌던 시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행동을 해왔습니다.
"굶는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는 일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라고 생각하고
'배고픈 어린이가 없는 세상'을 위해
봉사단체인 '사랑의 친구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친구들'은 이후 20여년간 명예회장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수백, 수천 명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가난하거나 소외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후에 이희호 여사는 청와대를 떠나면서 대부분의 직함을 정리했지만
이 단체만큼은 마지막까지 고문직을 맡을 정도로
사랑과 애착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친구들' 과 함께
이희호 여사는 아동용 털모자와 목도리를 손수 짜서
겨울이 더 춥고 형편이 어려운 북한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내며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첩을 두는 문화, 군사정권의 독재 등
당시 시대의 불합리한 면에는 단호하게 맞서 싸우고, 투쟁하던 이희호 여사!
한편으로는 우리사회 가장 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던 이희호여사를
소개해드려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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